천사보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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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테스트기에 선명한 두줄을 확인후 걱정반 두려움반 떨리는 마음을 가지고 처음 가본 라온산부인과 그날 처음본 조용훈원장님
원장님의 좋은 첫인상,편안한 말투에 진료를 편안하게 보며 확인한 아기집
임신 사실을 확인후 초기에 간수치가 지속적으로 상승을해서 뱃속에 아이가 잘못될까 많은 걱정을 했지만 원장님은 침착하게 저를 안심시켜 주시니 저도 같이안심이되더라구요 그뒤로 수치도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열달동안 탈없이 지내다 예정일인 11월 정기검진날 자궁문이 2센티 열렸다며 오늘 내일 할테니 잘 보라며 검진을받고 돌아가는길 이것이 진통인가?긴가민가한 아픔 좀만 참아보자 하고 볼일을 보러 다니다 점점 강도가 쎄지는 진통에 병원에 전화하니 병원으로 내원하세요 이말이 왜이리 무섭던지 병원으로 가는 차안에서 이정도 진통이면 참을만한데?하며 도착한 병원 바로 십층 분만실로 올라가라해 분만실로 가니 지금까지 떨리지 않았던 마음이 왜이리 무섭고 떨리던지 옷을 갈아입고 내진 관장 제모 할생각에 창피했지만 그런마음을 읽은것마냥 분만실선생님들이 너무 편안하게 해준덕분에 아무렇지 않게 했던것 같아요 준비하는도중 점점쎄지는 진통강도에 내가 이러다 죽겠다 싶더라구요 그러다 무통을 맞는순간 언제 아팠냐는듯 아픔은 사라지고 그러는동안 휴무인 조용훈원장님운 오시고 원장님 오시는순간 나의 구세주가 온듯한 느낌
몇분이 지났을까 무통은 없어지고 내진을 하니 더 무통은 안맞았으면 좋겠다 하셔서 맞고싶었지만 원장님 말에 따라 맞지 않고 버텼어요 진통은 점점쎄지니 호흡도 안되고 힘주기도 안되고 너무 고통스러워 살려주세요 수술해주세요 말이 절로 나올정도 였어요 그러는 제옆에서 분만실 선생님들은 준비를 하며 제 손잡아주고 그고통 다안다며 좀만 힘내자고 해주며 천천히 호흡법 알려주고 힘주게 도와줘 잘할수 있었어요 이제 막바지 진통에 한번만 더힘주세요 원장님에 외침에 온힘을 다해 힘주니 스윽하고 아이가 나왔어요 근데 정말 신기하게 아이가 나오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진통이 싹 사라져요 첫애치곤 진행이 빠른편이여서 병원도착 세시간반만에 출산을 한거같아요 조용훈 원장님 분만실 선생님들 덕분에 건강한 아들을 낳았어요! 그아들이 어느덧 다섯살이 되고 저에게 둘째가 생겼지요
둘째도 당연히 라온 조용훈 원장님에게!저는 주위사람들한테 조용훈원장님을 강추해요!
둘째는 진통이다 싶어 병원가니 벌써 자궁문이 팔센치나 열려 생각할틈도 없이 출산준비를 했어요
제모,관장도 못하고 원장님이 무통맞지 말고 진행 할까요?이말에 네 안맞을래요 하고 버텼어요 지금 안아픈것보다 이진통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었던 마음이 더 간절했어요 무통을 맞으면 출산진행이 늦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렇게 병원 도착 사십분만에 둘째 아들을 출산하게 되었어요
첫째도 둘째도 라온 선생님들 덕분에 건강하게 출산할수 있었어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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