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삼남매 라온과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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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부터 라온산부인과의 모든것을 알려드립니다 ♥
셋째를 낳은지 작년 11월이였는데 벌써 첫 생일을 기다리고 있네요.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르는거 같아요^^
저는 첫째, 둘째, 셋째 모두 라온에서 출산 했답니다.
그래서 저는 라온산부인과에 정이가고 편안하고 또
아기 낳고 입원실과, 산후조리원에 가면 그 특유의 향이 너무 포근하고 좋더라고요~
가끔 같은 건물 소아과에 가면 그 향이 나는데 병원에서 아기 낳고 조리하던 때가 생각이 난답니다^^
첫째때 라온산부인과 D라인 파티에 참여해서 박종식원장님의 강의도 듣고 더욱 믿음이 생겼지요
저는 박종식 원장님과 함께 2014년 첫째 출산부터 함께했습니다.
첫째 자연분만
둘째 진통다하고 수술
그래서 셋째도 수술을 하였습니다 ^^
첫째 낳고 자연분만이라 후기를 올렸는데 (아깝게 떨어졌네요 ㅜㅜ)
둘째 때 수술이라 수술 출산 후기는 무엇을 써야 하나... 후기 포기했고
셋째는 수술이지만 그래도 저의 마지막 출산이고
라온을 다니면서 저의 제왕절개 수술후기를 추억으로 올려보고 싶어서 출산후기를 남겨봅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그럼 저의 출산 후기 지금 부터 시작 합니다 ♡
제가 블로그에 출산한걸 다 기록해 둬서 글을 다시 보며
출산했던 날이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기다리던 셋째 임신
너무 행복한 마음이 가득한 하루 하루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답니다 ♥
수술전날 마지막으로 저의 만삭사진 입니다 ♡
수술 당일 !
둘다 어린이집에 보내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신랑과 함께
라온산부인과에 갔습니다.
수술을 하려고 옷을 갈아 입으니 실감이 나더군요 ㅜㅜ
무서우면서도 조금만 있으면 뱃속에 있는 우리 아기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벅차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했습니다.
우리 집 막둥이 셋째 탄생
이슬 보고 일주일이 지나고
수술하기로 한 11월 1일
제왕절개로 우리 막둥이가 태어났습니다 ^^
이슬을 봤기에 진통이 올까봐 겁이 났습니다.
진통이 오면 응급수술 진행이거든요 ㅜㅜ
라온산부인과 박종식 원장님께서 산모와 아이의 컨디션이
딱 좋을 때 11월 1일을 추천 해주셔서
11월 1일을 선택했습니다 :)
하반신 마취하고 우리 막둥이 태어나는 거
보고 잠시 수면 마취를 했습니다
회복실에서 어깨가 너무 아파서 죽는 줄 알았어요 ㅜㅜ
수술할때 긴장을 해서 어깨에 힘을 주고 있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셋째를 마지막으로 박종식 원장님께서 추천해주신 피임 술 도 같이 했습니다.
신랑이 하려고 했는데 그냥 수술하는 김에 했지요
저에게 넷째를 물어보는 사람들이 아직도 가끔 있는데요
이제 셋으로 진짜 끝 이랍니다.
둘째 때는 허리 진통으로 정말 죽는 줄 알았는데요~
무통을 맞아도 아프고
응급으로 수술을 했는데..
수술하고도 몸 상태가 금방 회복되었고
침대에서 일어날 때 누울 때만 아파서
제왕절개수술 진통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왜 사람들이 제왕절개 수술을 아프다고 하는지 몰랐는데..........
이제야 알게되었습니다.
제왕절개도 정말 아프답니다 ㅜㅜ
수술 전에 페인버스터는 필요 없다고 했어요
둘째 때는 수술하고 가만히 있으면 아프지 않았기에
무통주사도 누르지 않고 있다가 간호사님이 왜 안 누르냐고 하시길래
안 아파서 안 눌렀다고 하니 그래도 눌러줘야 한다고 해서 눌렀거든요~
그래서 페인버스터는 원장님께 안 한다고 했고
간호사님도 수술 전에 둘째 때 무통주사 효과 봤냐고 물어보시길래..
안 아파서 무통 잘 안 눌렀다고 하니
그럼 페인버스터 안 맞아도 된다고 하셔서 그냥 안했지요.
첫째 날
시름 시름 앓는다
수술하고 몇 시간 괜찮았어요
역시 난 수술 체질이야~라고 생각했답니다.
친구들에게 연락도 하고 인스타에도 올리고
원장님도 회진 오셔서 괜찮냐고 하시길래
괜찮다고 웃으며 말했어요^^;
1~2시간 후
고통스럽게 아프기 시작 했어요 ㅜㅜ
원장님께서는 마취가 아까 풀렸을 거라 했는데
저는 좀 늦게 마취가 풀린 건지 너무 아프더라고요
잠좀 자려고 하면 제가 깜짝깜짝 놀라서
푹 잠들지 못하고 첫째 날 밤을 새웠답니다.
예를 들어 수업시간에 잠자다가 깜짝 놀라서 깨는 기분
둘째 날
아파 죽는다
셋째는 그냥 가만히 누워있어도 배가 아프네요
온몸이 다 아프고 힘들었어요.
페인버스터 안 맞은 거 너무 후회되었답니다 ㅜ
수술할 때 하는 거라 지금은 늦어서 할 수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지금은 무통주사로 견뎌야 하는데
무통주사를 눌러도 너무 아프네요 ㅜ
소변줄을 빼서 화장실 가려고 일어나는데
정말 갈비뼈가 살을 찌르는 고통??
저녁에 두 번이나 화장실 가려고 일어날 때 누울 때 숨쉬기가 매우 힘들었어요
신랑의 도움을 많이 받았답니다.
꺽꺽 거리며 숨쉬기가 너무 힘들어 이대로 죽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호사님께서도 오고, 무슨 기계 가지고 와서 계속 측정하시고..
시간이 지나니 안정이 되었어요
간호사님께서 옆에서 제가 숨을 잘 쉴수 있도록
옆에서 차분하게 숨쉬는 방법을 알려주셨답니다.
신랑이 인터넷 검색해보니 가스가 가득 차서 갈비뼈가 장기들을 찌르기 때문에
숨 쉴 때마다 통증이 계속된 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진통제 맞고 둘째 날은 푹 잘 수 있답니다.
셋째 날
조금 살만한데 아직도 아프다
아침에는 어제보다 살만했어요^^
가스를 나오게 하기 위해 인터넷 보니 껌도 십으면 좋다고 해서
껌도 십고 걷기 운동을 하니 가스가 나오긴 나왔어요.
숨쉬기가 한결 편해졌답니다.
휴..
제왕절개 무시했는데
제왕절개도 정말 아프네요...
정말 고통스러웠답니다 ㅜㅜ
친구가 병문안 와서 물어보네요.
수술이 아파? 진통이 아파?
그래도 둘 중에 더 고통스러운 건 진통이지만
수술도 고통스럽다고 말했답니다.ㅜㅜ
넷째 날
이제 조금은 살만하다
잠에 깨니 옆구리가 아프네요
수술한 부위도 이제 조금씩 아픈 느낌?
새벽부터 젖이 돌기 시작 했어요.
이제 푹 잘 수 없겠다.
정말 시작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ㅜㅜ
아플 때 간호사님에게 말하면 진통제 주사를 주는데 한결 살만해진답니다.
참지말고 진통제 필수 !!
제왕절개 수술 후 걷기 운동
수술후 빠른 회복을 위해 걷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하는데요,
저는 몸이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넷째날 부터 가스를 방출하기 위해 걷기 운동을 했어요.
가스가 조금씩 나오면서 정말 편해지더라고요.
저는 가스가 안나와서 물 한모금 넘기는 것도 정말 힘들었습니다ㅜㅜ
우리 막둥이 입니다.
11월 1일
오후 3시 11분
3.27kg
처음에는 첫째랑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둘째도 닮았네요 ^^
우리 막둥이를 건강하게 잘 태어나게 해주셔서
박종식 원장님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랍니다 :)
첫째날 수술후 잠시 저의 품에 안겨있다가
몸이 어느정도 회복하고
셋째날 처음으로 토닥토닥 안아줬습니다.
너무 소중해서 조심스럽게 안아보기도 하고
감동스러운 순간 !
몸이 아프니 둘째날에는 안아보지도 못했어요 ㅜㅜ
저는 이번에 회복이 너무 느려서 아기 얼굴을 신랑이 찍어준
사진으로만 봤답니다 ㅜㅜ
제가 출산을 해보니 꼭 필요한 준비물은
빨대 (일어나서 물 먹을힘도 없더라고요ㅜㅜ)
립밤 (입이 자주 말라요)
어느 정도 회복하고 간호사님께서 젖 물려야 한다고 해서
데리고 오면 잠만 자고 가네요 ㅜㅜ
분유 주려고 해도 잠만 자고
깨우려고 귀랑 발을 만지는데도 자네요.
셋째인데도 모든게 신기할뿐입니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기가 저의 뱃속에 있었다니..
신생아때 사진을 다시 보니 뭉클하네요..
밀려오는 감동이 크네요..
우리 막둥이 본아트 촬영
라온산부인과와 연계된 어떤날 스튜디오 작가님께서
오셔서 이렇게 본아트를 촬영해 주시니 좋더라고요 :)
이렇게 우리 아기의 첫 사진을 베테랑 사진작가님의
손길로 남길 수 있어서 아주 좋아요 :)
사진을 보니 신생아 시절이 생각 나네요^^
지금은 오동통
계속 안고 있으면 팔이 아플정도랍니다.
마지막 날에는 수액 다 맞고
영양제를 마지막으로 링거를 맞았답니다.
뭔가 잡고 다닐 게 없어서 처음에는 걷기 힘들었는데
걷는 운동을 계속 하니 좀 괜찮아졌답니다^^
중간 중간 박종식 원장님께서 방에 찾아와서 몸상태는
괜찮냐며 응원도 해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마음의 안정을 받았답니다 ㅜㅜ
우리 아들램
아빠 품에서...방에 데리고 오면 잠만 잡니다.
"그래 많이 자 둬..."
집에 가면 누나랑 형 때문에 시끄러워서
못 잘 거야..........
산후조리원에서 매끼 마다 정성 가득한 밥상 입니다.
간식도 중간 중간 나오기 때문에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답니다^^
정말 음식이 너무 맛있습니다!
산모를 위해 짜지않고 영양 가득 밥상입니다~
방으로 직접 가져다 주시기 때문에 아주 편하게 먹을 수 있고요
식당에서 먹을수도 있고 수요일마다 뷔페를 하는데
정말 맛있는 음식들이 다양하게 잘 나온답니다.
라온산조리원은 산부인과 입원실처럼 쾌적하답니다.
하루 한번 꼭 방을 청소해주시고요,
산모가 편안하게 쉴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답니다.
안마의자도 있어서 안마도 받고 땀을 쫙 뺄수 있는 족욕실도 있고
산후마사지를 받을수 있어서 모든게 다 갖춰진 산후조리원입니다.
초점책도 만들고 모빌도 만들고 삔도 만들고, 비누도 만들고
요가도 받을 수 있답니다.
그외에 미니 냉장고 옷장, 회음부방석, 손소독제, 수유쿠션
신생아 기저귀, 물티슈 등 왠만한건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워낙 케어를 잘 해주셨기 때문에 마법 처럼 저의 몸은
하루 하루 좋아졌습니다.
라온은 모유수유 지도를 정말 잘해주셨어요.
제가 셋째 맘이라 다 알거라 생각하고 안알려주시려나?
라고 생각 했는데 처음처럼 다시 알려주시더라고요.
유축기 사용방법, 모유수유 방법, 기저귀 가는 방법, 목욕 등
자세하게 알려주셨답니다.
신생아실에 계시는 선생님께서도 저를 기억하시고 있으셨는데
너무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간호사님들이 정말 많이 계시는데 세상 친절하세요 ♡
우리 왕자님 집에와서 칭얼 칭얼..
다시 산후조리원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역시 조리원은 천국 입니다.
그래도 간호사님들께서 아기 케어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잘 알려주셨기 때문에 그나마 수월 하답니다.
셋째라 그런지 조금은 여유롭네요:)
첫째 둘째를 돌보느라 아직 뭘 모르는 막둥이는 그냥 두는데 울다가 혼자 눈물 뚝...
우리 막둥이 딱하면서도 효자입니다.
우리 아기와 함께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이 사진을 찍는데 따뜻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맞아요. 우리 아기 쉬아 했답니다.
그래도 너무 예쁘고 소중한 우리 아기
저는 세상 행복한 엄마입니다. ♥
드디어 우리 삼남매 다 모였답니다.
아기 낳고 조리원에 있는 동안 우리 첫째, 둘째가
정말 보고 싶었거든요~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이 사진이 우리 삼남매 다 같이 모인 첫 사진이지요 ♥
첫째가 막둥이를 그렇게 이뻐하고요
분유도 준답니다^^
둘째는 아직 어려서 질투하느라 바쁘네요 ㅜㅜ
그래도 아기 아기 하면서 잘해줄땐 잘해준답니다^^
우리 막둥이 이렇게 쑥쑥 잘 크고 있답니다.♥
셋째는 울어도 이쁘고 뭐든게 다 예쁘네요
그냥 사랑입니다 :)
가오동 지나갈때 병원을 가르키며 "
너희 저기 병원에서 태어났어~ 너희 고향이야"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그럼 아이들은 정말??정말? 이러며 좋아하네요^^
덕분에 우리 삼남매 건강하게 잘 태어나고
이렇게 쑥쑥 잘 크고 있습니다 ♥
우리 사랑하는 삼남매를 기다리며
설렘과 행복한 임신기간이 기록된
산모수첩은 보물처럼 간직하고 있답니다^^
1. 우리 원장님과 간호사님에 대해..
박원장님은 시크하지만 세심하게 잘 챙겨주신답니다.
제가 둘째 낳고 물혹수술을 했는데 수술 후 한번 검사 갔다가 신랑 발령으로 제주도에 1년 넘게
있었는데요~ 저의 지인들이 산부인과에 갈때마다 (추천인에 저의 이름을 써서 박원장님께서 알게되었습니다)
김은주님 잘 계시냐고 하시면서 꾸준히 물혹검사 받아야 한다고 걱정해주셨다는 말을 전해 듣고 감동 받았답니다 :)
김원장님께 몇번 진료를 받았는데 자기 담당이 아닌데도 항상 환한 미소로 친절하게 대해주시며
궁금한것도 자세히 설명해 주신답니다 :)
조원장님 역시 둘째때 진통다 하고 수술했잖아요.
수술 하기전 박종식 원장님께서 조원장님을 콜하셔서 바로 오셨는데
산모가 허리진통땜에 힘들겠다고 하시면서 걱정하시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ㅜㅜ
셋째 낳고는 한달 뒤 검진 갔는데 박종식 원장님께서 안계셔서 조원장님께 진료를 받았는데
정말 친절하게 검사해주시더라고
사실 자기 담당이 아니라 대충 검진 해주실 줄 알았는데 ...
너무 감사한 마음 뿐이였답니다 :)
그리고 간호사님들께서는 제가 둘째 낳고 셋째 낳고 검진 갈때 아이와 함께 갔는데요
혼자 오셨냐고 하시면서 아기를 돌봐 주시더라고요 ㅜㅜ
그리고 아기가 운적도 있는데 조용한 방을 안내해주시면서 이곳에서
수유 하시라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시는데 너무 감동했답니다 :)
2. 라온산부인과의 장점 !
비용이 합리적입니다.
둘째 출산 10% 셋째 출산 20% 할인이 팍팍 됩니다.
환경이 쾌적하답니다.
하루에 한번 꼭 청소를 해주시고요
문화교실, 산모교실을 운영합니다.
요가 비용도 저렴하고 예비맘들끼리 친구만들기도 좋고
산모교실할땐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아요
출산선물이 푸짐해요
기저귀가방, 수면양말, 겉싸개, 분유, 젖병, 배넷저고리,수유쿠션 등
꼭 필요한 선물들을 해주신답니다.
분만과정 CD를 주신답니다.
아기를 낳고 아빠가 탯줄은 자르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주신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특별한 선물 !!
아기를 낳고 첫생일이 다 가오면 미역과 텀블러를 선물로 보내주신답니다.
이렇게 출산후에도 세심하게 챙겨주는 산부인과가 또 있을까요?
라온산부인과를 만난 건 행운입니다.
출산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해주신
박종식 원장님, 간호사님들까지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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