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산부인과 및 조리원&마사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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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8주+5일 6월 20일 자연분만으로 오후 10시 55분에 아들래미 한방이가 태어났습니다.
저는 파주에 살고 있는 초보엄마 입니다.
일하다가 6월부터 산전휴가를 빼고, 집에 혼자 있으려니 심심하고 파주에 아는사람도 없고, 남편도 직장이 멀어 늦은 퇴근으로 인해
친정집에서 출산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해서 대전에 있는 산부인과를 찾아보다 지인소개를 받고 라온산부인과 로 결정 하게 되었네요...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처음갔던 병원 긴장도 되고 어색하기도 하고 요리조리 살펴보며 병원으로 들어서는순간 와우~너무 깨끗해서 깜놀~
지인의 예기대로 간호사들도 친절하고 꼼꼼하게 이것저것 설명도 잘해주시고, 무엇보다 시설이 넘 깨끗해서 우선 맘에 들었어요~
그리고 의사선생님을 초이스~~
3분 중에서 김정현 원장 으로 결정
의사 선생님이 많이 젊으시더라고요....ㅎ
첫 검진날 초음파 검진을 받으면서 엄청 꼼꼼하고 조곤조곤, 친절하게 너무 잘 설명해 주시는게 좋았어요~~
이때가 임신 8~9개월 쯤?? 집이 파주이다 보니 이전에는 파주에서 검진을 받았다는...ㅎ
두둥~~ 드뎌 출산 임박
병원으로 고고씽~~ 그리고 10시~11시경 드뎌 2세가 태어나는 순간
출산후 10층 입원실에서 2박3일간 입원
그리고 4일차 오전10시경 어느정도 회복된 몸을 이끌고 상층 조리원으로 이동
조리원은 11,12층 2개층이 모두 조리원 이더라고요... 저는12층 조리원 으로 배정되었네요
신랑은 짐꾼이 되어 짐을 옮기는 동안 조리원 실장님께서 조리원에 대해 이것,저것 설명을 해 주시더라구요.
조리원 시설도 너무 깔끔하고 위생 관리도 철저하구 너무 맘에 들었는대
거기다 조리원 실장님 뿐만 아니라 여기 선생님들도 하나같이 친절하기까지 하시니 최고!!
그리고 산모실은 오직 남편만이 입장가능 하더라고요~~
매일아침 방도청소 까지 해주시고,
복도에는 젖병 소독기와 사용한 젖병, 유축깔대기 등을 놓아 두는곳이 있어 이곳에 가져다 놓으면 세척.소독까지 해주시고
갈아입을 옷들과 수건 그리고 세탁해야할 속옷은 따로 속옷망에 넣어 바구니에 넣어두면 깨끗히 세탁하여 방으로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그해서 조리원 생활이 너무 편하더라구요 (너무 편해서 살이 안빠진건가?? ㅠㅠ)
면회 시간도 자유롭고, 식사 시간이 되면 방앞까지 식사를 가져다 주시니까 본인이 먹고 싶은시간에 먹을수 있어서 좋터라구요
아......그리고 매주 수요일 점심은 뷔페식 ^^ (뷔페 쵝오~~)
메뉴도 많고 맛도좋고 여느 뷔페식 못지않게 좋터라구요
매일 같이 나오는 미역국도 깔끔하니 맛도 최고~~~ㅎㅎ
거기다 간식까지~~ 무려 3번식이나~~ (몸조리 하러 와서는 거하게 먹고 가는듯)
라온산부인과의 마사지는 최고,짱 좋음!!
한방이가 생기고 나서 무려17kg까지 쪄버렸다는~~ㅠㅠ (아무래도 입덧이 없었다보니~~)
먹은만큼 살도 빼고 붓기도 없애야 겠죠??
조리원 입장 첫날부터 마사지 진행~~~
마사지는 기본(무료)마사지 주1회 서비스 제공
그리고 별도로 비용을 추가 하여 프리미엄 또는 VIP마시지도 가능 하더라구요
해서 저는 프리미엄으로~~~^^
마사지를 받으며 땀을 쫘악~~빼고 나니까 너무 시원하고 좋터라구요.
역시 마사지는 관리사님들의 개인능력이 결정 하는것은 아닐까 싶더라구요ㅎㅎ
정말 이건 자랑이 아니라 나름 이곳저곳 에서 마사지를 많이 받아 봤거든요 그런대 정말
이곳 마시지관리 언니선생님들이 정말 잘 하시더라구요
강약조절 잘하시고 필요한곳도 꼼꼼이 알아서 척척 잘 맞춰 주시더라라구요~~
마사지는 정말 강추 드립니다.
간혹 비용 문제로 마사지를 받지 않는 분들도 계신듯 한대 출산후 마시지는 정말 필수 코스더라구요 (예비 엄마들 마사지는 필수입다.)
2주간 조리원에서 받은 마시지 덕분에 퇴실하는 날에는 무려 12kg이상 감량 성공 ㅋㅋㅋ
신랑도 좋아하고 역시 마시지가 짱 좋네요...
마지막 으로 퇴실 전에는 실장님께서 분유,모유시간 목욕시간 등 이것,저것 체크하고 확인하여야 할 것들에 대해서
친절히 설명 해 주시고 아기 목욕시키는 방법에 대한 동영상도 촬영이 가능하여 이후 많은 보탬이 되더라구요
드디어 길고도 짧은 2주가금방갔네요.
친정집에서 한달정도 지내고 다시 파주로 가서 아기랑 단둘이서 생활하다보니 조리원생활이 그립네요~~ㅠ
둘째가 생긴다면 라온산부인과를 다시 찾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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